국제 정치·사회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600만명 넘어서

美 417만명...브라질·인도 순으로 많아

약 40개 국가서 일일 신규 확진 최고치 기록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람블라스 거리를 걷고 있다. /AFP연합뉴스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간)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람블라스 거리를 걷고 있다. /AFP연합뉴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00만명을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604만8,1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64만4,537명이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는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이보다 많은 1,620만5,503명으로 집계했다.


이중 미국을 포함한 미주대륙과 지중해 국가의 확진자가 전세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재확산하고 있는 미국에선 현재 확진자가 417만8,027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브라질(239만4,513명)·인도(138만5,635명)·러시아(80만5,332명)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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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약 40개 국가에서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국가에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 세계 상위권에 있는 미국·브라질·인도뿐만 아니라 호주·일본·볼리비아·수단 등도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호주는 두번째로 큰 도시인 멜버른을 6주 간 부분 봉쇄하고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지난 1월 첫 사례가 확인된 지 약 6개월만에 누적 감염자가 2만명을 돌파한 일본에선 “아직 긴급사태를 재선포할 정도는 아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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