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는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 ‘장난감 수리 봉사’ 등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탄생한 제품은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기부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폐현수막에 디자인을 입혀 가방을 만드는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와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 소독, 재포장하는 ‘장난감 수리 봉사’로 구성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은 옥외 광고용 현수막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등을 줄이기 위해 폐현수막을 에코백으로 제작했다. 발달 장애인 교육 기관인 충현비전대학의 학생들이 디자인한 도안을 활용해서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에코백을 만들었다. 에코백 550개는 인천보육원과 혜심원, 여명학교,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지역사회 복지기관 아이들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해졌다.
임직원 30여명은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함께 장난감 50개를 수리하고 소독해서 재포장한 뒤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환경보호에도 힘쓰고, 나눔을 통해 취약 계층 아이들과 함께 기쁨도 나눴다”고 밝혔다.
이인익 CJ올리브네트웍스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향후에도 업사이클링 봉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봉사 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