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들이 27일 오전 증시에서 가장 많이 매수·매도한 종목은 씨젠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히는 제넥신(095700), 파미셀(005690) 등도 초고수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매수한 종목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씨젠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진단키트주인 씨젠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 많이 매수한 종목도 코로나19 관련주인 제넥신이다.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어 순매수 3위 종목도 파미셀로 코로나19 관련 종목으로 나타났다. SK디스커버리(006120)도 다수의 고수들이 매수한 종목으로 조사됐고 삼성전자(005930)도 고수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역시 씨젠, 파미셀, 제넥신 등이다. 랩지노믹스(084650)와 일양약품(007570)도 고수들이 많이 매도란 종목이다.
한편 전일에도 주식 초고수들은 씨젠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또 랩지노믹스, 일양약품, 한국테크놀로지그룹(000240), 미코(059090) 등이 매수 상위 5위에 올랐다. 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씨젠, 일양약품, 랩지노믹스, 남영비비안(002070), 부광약품(003000) 등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