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연구원은 “두산솔루스는 올 2분기에 매출액 709억원(+15% YoY)과 영업이익 115억원(+17% Yo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동박 부문 수요 증가로 CFL(Circuit Foil Luxembourg) 라인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매출이 증가했고,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OLED 소재 부문의 경우 국내 주요 고객사 점유율 상승 및 중화권 수요 증가로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도 5G 네트워크 장비 및 반도체 패키지 PCB용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며 동박 부문 매출이 증가할 것이고, 하이엔드 제품 매출 비중이 80% 수준까지 상승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OLED 부문의 경우,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및 OLED 침투율 상승으로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할 것”이라며 “2020년 실적은 매출 3,331억원(+27% YoY)과 영업이익 459억원(+20% YoY)으로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