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025560)이 KF94 마스크 제조장비 공급을 확대한다.
29일 미래산업은 마스크 제조사 앤아이와 KF94 마스크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비는 오는 9월 중순까지 납품 완료될 예정이다. 이달 초 쌍방울과 38억원 규모 제조장비 공급계약 이후 두 번째다.
미래산업은 반도체 검사장비 테스트 핸들러 제조사다. 최근 쌍방울 그룹에 합류하면서 그룹의 중점 사업인 마스크 사업에 동참하며 마스크 제조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선종업 미래산업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하고자 신속히 마스크 제조장비 개발을 진행해 마스크 제조 장비의 국산화를 이뤄냈다”며 “장비의 국산화를 이룬 만큼 안정적인 공급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