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서울대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 간에 걸쳐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서울대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보 획득이 어려운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서울대 입학정보를 제공해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적응하고 입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지역 내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 및 고3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입학설명회에서는 2021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 안내, 서울대 학생부 종합전형 안내, 서울대 신입생이 들려주는 고교생활 등 다양한 강의와 함께 입학사정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구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행사장 입장 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여부를 확인하고, 참가자 간 2m 이상 거리유지, 손소독제 비치, 신체접촉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입학설명회를 통해 창의성과 잠재력이 있는 관내 우수 인재들이 정확하고 효과적인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