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코로나19 고통 분담의 일환으로 이시종 도지사가 4개월분 급여일부 반납금 1,278만원을 충북인재양성재단 등 5곳에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지사가 기부하는 곳은 충북인재양성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월드비전, 세이브 더 칠드런, 플랜코리아 등이다.
이 지사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도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7월 4개월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한 바 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아동 구호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국민적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록 소액이지만 세계 아동구호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인류의 미래인 아동에 대한 구호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