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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가 사람잡는 '환불원정대' 첫 회동…진짜 환불하러 갈까?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진짜 무서운 언니들’의 그룹이 실제로 결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언급된 ‘이효리, 엄정화, 제시, 마마무 화사’의 소위 환불 원정대가 31일 첫 회동을 갖는다.

현재 ‘놀면 뭐하니?’에는 혼성그룹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 특집이 방송되고 있다. 싹쓰리가 실제로 데뷔한 뒤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여름 안에서 by 싹쓰리’ 등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방송 중 이효리가 언급한 센 언니의 조합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효리는 자신의 부캐릭터 린다G에 엄정화, 제시, 화사를 더하면 막강한 가요계 센 언니 조합이 만들어진다며 “어느 가게를 가든 막힘없이 ‘환불’을 해줄 각”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팬들은 이들의 이름까지 ‘환불원정대’라고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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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환불원정대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이효리의 연락에 다른 연예인들 모두 응답하며 싹쓰리 이후 카메라는 이들을 비추지 않을까 예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환불원정대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했고, 제시는 “너무 멋지다. 카메라가 부서질 수도 있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내일 첫 회동한다”고 확인하면서 “추후 계획은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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