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17%(3.85포인트) 오른 2,267.01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4%(12.17포인트) 오른 2,275.33포인트로 출발해 장 초반 2,281.33포인트까지 오르며 지난 1월 20일 기록한 올해 장중 최고점(2,277.23포인트)을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하며 2,260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이 2,3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 각각 70억원, 2,24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가 2.52% 오른 것을 비롯해 네이버(0.68%)와 LG화학(0.50%), 카카오(0.15%), 현대차(2.00%)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67%)와 셀트리온(-0.50%), 삼성SDI(-0.52%)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69%(5.60포인트) 오른 814.19포인트로 종료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4.24포인트(0.52%) 오른 812.83포인트로 출발한 뒤 한때 808.02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하며 810선 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78억원, 5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9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씨젠(2.31%)과 에코프로비엠(1.17%), SK머티리얼즈(5.50%)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85%), 에이치엘비(-4.23%), 셀트리온제약(-0.17%), 제넥신(-5.08%), 케이엠더블유(-1.24%). CJ ENM(-0.17%), 펄어비스(-1.65%)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오른 1,194.4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