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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제주·남부는 폭염특보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일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 북부 50∼150㎜이며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서는 2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동·충청 남부·전북·경북 내륙은 20∼60㎜, 울릉도·독도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 낮 최고 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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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남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0∼2.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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