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아프리카 코로나19 사망자 2만명·확진자 100만명 곧 넘을 듯

지난 5월 1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남성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지난 5월 1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남성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프리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명에 근접했다.

2일(현지시간) 기준 아프리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만9,920명, 누적 확진자는 94만4,450명이라고 신화통신이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자는 지난 하루 새 270명 증가해 총 사망자는 곧 2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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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6,789명이 늘어,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중 아프리카 총 감염자는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륙 내 완치자는 60만2천578명이다.

최다 감염국가는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며, 이어 이집트와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부 아프리카가 가장 타격이 심하고 북아프리카, 서아프리카가 그 뒤를 이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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