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한화투자 "비에이치, 하반기 실적개선 예상"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하반기 연성회로기판(FPCB) 공급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준환 연구원은 “올 상반기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는 스마트폰의 주문 취소가 발생했고, 일부 북미 고객사 신모델들의 양산 일정이 지연됐다”며 “상반기 부진은 예견된 것으로, 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비에이치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감소한 1천55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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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패널 고객사의 점유율이 상승하며 올 하반기 FPCB 공급량 추정치를 약 10% 상향조정한다”며 “북미 고객사의 하반기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지만 예년과 다르게 4분기에는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부진한 상반기를 지나 하반기에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또 내년에는 북미 고객사의 OLED 채택 확대와 폴더블용 FPCB 수요확대, 초고주파수(mmWAVE) 안테나용 FPCB 채택, 전기차 배터리용 FPCB 공급 등 다양한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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