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의혹 사건으로 수사받고 있는 한동훈 검사장의 팬카페가 생겼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네이버에는 ‘후니월드(한동훈 검사 팬클럽)’라는 제목의 카페가 개설됐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도 팬 페이지·계정이 만들어졌다. 카페 매니저는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1호 국민검사 후니팬클럽”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검사장 측은 이날 KBS 보도본부장과 수사기관 관계자 등 8명에 대해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KBS는 지난달 18일 한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사이에서 보도 시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는 등 공모 의혹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