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ARE FIRST’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각종 방역활동과 조치들을 지속 소개하는 것으로 항공 여행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CARE FIRST’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신설, 각종 방역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기내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항공 여행 각 단계별로 대한항공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세한 방역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CARE FIRST’ 프로그램 소개 영상을 기내 동영상(AVOD)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영한다.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대한항공의 안전·보안 담당 임원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항공 여행 시 실제 고객의 동선을 기준으로 각 절차마다 실시 중인 세부 방역 활동을 살펴 볼 수 있는 영상도 제작해 대한항공 홈페이지, 뉴스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고객의 안전한 항공 여행을 돕기 위한 위생용품 세트인 ‘케어 퍼스트 키트(CARE FIRST KIT)’를 이날부터 모든 고객들에게 일주일간 제공한다. ‘CARE FIRST KIT’는 의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안내지로 구성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CARE FIRS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의 방역 활동과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이메일을 대한항공 홈페이지 회원들에게 발송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대한 대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