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와 함께 컴백한 스티븐 킹
■인스티튜트(스티븐 킹 지음, 황금가지 펴냄)=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소년이 갑자기 부모의 살해 사건을 겪은 후 아이들을 테러로 이용하는 시설에 끌려간다. 이후 전개되는 이야기는 빠른 속도로 공포 속에서 전개 된다. 스티븐 킹 특유의 전개 방식이다. 또 지독하게 끔찍하지만 현실적이기에 독자는 책을 읽는 내내 ‘사람다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작가의 신작 소설인 만큼 출간 직후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 반응을 받았다. 미국은 물론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도 베스트셀러 반열에 바로 올랐다. 방송으로부터도 바로 러브콜을 받아 드라마화가 진행 중이다. 2권 1세트, 각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