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용산구, 국내 유일 철도고교 생긴다




서울 용산구는 용산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0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서울철도고등학교(가칭)로 변경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철도고 개교로 용산구에 국내 유일의 공립 철도고등학교가 생기게 된다. 기존 용산공고 기계과는 ‘철도운전기계과’로, 전기과는 ‘철도전기신호과’로 바뀐다. 전자통신과는 ‘철도전자통신과’로, 건축토목과는 ‘철도건설과’로 각각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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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고는 철도 종사원 양성기구인 철도이원양성소로 1905년 처음 개교했다. 이후 1919년 경성철도학교, 1951년 교통고등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의 용산공고로 이름이 바뀐 것은 1963년이다. 1967년 용산공고에서 철도고가 분리됐지만 철도고는 개설 19년 만인 1986년 폐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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