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위가 내려가며 출입 통제됐던 하천 일부가 다시 개방됐다.
7일 서울시는 수위 상승으로 출입을 통제한 18개 하천 둔치 중 일부 지역의 통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이천·방학천·도봉천·대동천·당현천·성북천·정릉천 등 7개 하천 둔치 출입 통제를 해제하고 전면 개방했으며 홍제천·향동천·불광천·양재천 등 4곳은 일부 개방했다. 청계천은 청소를 마친 뒤 산책로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한강 수위에 영향을 받는 세곡천·여의천·반포천·성내천·고덕천·도림천 등 6개 하천은 통제가 유지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오르며 18개 하천변의 둔치 진입로를 차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