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한투운용 '중국공모주투자펀드' 출시

'중국의 나스닥' 평가받는 과창판 공모주에 투자

출범 10년차 현지사무소가 리서치 톨해 종목 선정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본토 증시의 과학혁신판(과창판)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과창판을 비롯해 창업판, 메인보드, 중소판 등 중국 주식시장에 새로 상장하는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기관투자자가 중국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 최소 상해거래소 6,000만위안, 심천거래소 1,000만 위안, 총 7,000만위안(약 120억원)의 주식현물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 상품은 상하이선전300(CSI300), 상하이50(SSE50) 등의 인덱스 구성 종목으로 주식현물을 보유하고 해당 인덱스 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주식현물에 투자한 변동성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였다. 지난 2011년부터 중국 상해 현지에서 지속적인 리서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투운용 상해사무소가 공모주를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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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창판은 중국 정부가 기술 혁신 기업의 자본 조달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7월 개설한 주식시장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상장 종목은 118개다. 올 6월말까지 약 118개 종목로 기존 중국 주식시장 대비 상장 종목수가 많고 기관배정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장직후 5일간 상하한가 제한을 받지않고, 이후 20%의 일간 상하한가를 적용받는다. 상품을 내놓은 한투운용에 따르면 지난 중국에 상장된 공모주의 이후 3개월간 평균 주가 상승률은 약 144%(시총가중평균)에 달한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과창판은 개장 1년이 지난 지금 명실상부한 중국판 나스닥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시장이 됐다”며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존 중국 공모투자의 한계로 작용한 낮은 배정률과 상장 종목의 부족 문제가 개선되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 상품은 이달 25일까지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판매하며 모집 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1.2%가 발생한다. C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간 총보수만 1.72%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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