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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김성철·박지현, 얽히고설킨 3각 라인 공개

/ 사진제공=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진제공=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 김성철, 박지현의 우정이 흔들린다.

오는 8월 3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 연출 조영민)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스토브리그’ 박은빈과 ‘낭만닥터 김사부2’ 김민재 등 SBS 상반기 흥행드라마 주역들의 시너지가 이번 작품을 통해 폭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박은빈과 김민재는 각각 졸업을 앞둔 늦깎이 음대생 4학년 채송아 역을, 세계적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아 감성 넘치는 만남을 그리게 된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이들을 둘러싼 6각 러브라인과 감정선을 흡인력 있게 펼쳐 나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앞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 선 박은빈의 3각 라인이 공개된 가운데, 오늘(12일) 이번에는 김민재의 얽히고설킨 3각 라인이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김민재(박준영 역)는 어릴 때부터 오랜 우정을 쌓아온 김성철(한현호 역), 박지현(이정경 역)과의 흔들리는 관계를 그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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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엘리트 길을 걸어온 음악인 3인방 김민재, 김성철, 박지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예술중학교에서 만나 함께 음악을 하며 성장한 사이다. 김민재는 뛰어난 재능으로 세계적 피아니스트가 됐고, 명문대 음대를 졸업한 김성철과 박지현은 그에 비하면 평범한 스펙으로 첼리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가 됐다.

이러한 세 사람의 관계는 스물아홉 살의 여름 날 커다란 전환점을 맞게 된다. 과연 이들의 오랜 사이가 흔들리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또 혼란한 상황 속 김민재는 박은빈과 어떤 감정을 공유하며 만나게 된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사랑과 우정이라는 감정뿐 아니라, 천재와 범재의 경계에 선 친구들의 질투와 선망 등 다양한 감정들을 촘촘히 그려가며 이야기를 빼곡히 채울 예정이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8월 31일 첫 방송된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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