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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한우 4만원대…“마켓컬리 신선식품, 대형마트보다 싸다”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1등급 한우 등심 구이용. /사진제공=마켓컬리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1등급 한우 등심 구이용. /사진제공=마켓컬리






긴 장마로 신선식품의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장보기 애플리케이션 마켓컬리는 컬리 프레시 365(KF365)의 채소, 과일, 정육 등 총 15개 상품 가격이 대형 오프라인 마트 3사 동종 상품 대비 평균 15%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KF365는 지난해 4월 시작한 서비스로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인 인증 분석기관의 잔류농약검사로 안정성을 보장한 것이 특징이다. 올 8월부터 채소, 과일에 이어 정육 상품을 판매하면서 매일 1만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마켓컬리 비교에 따르면 KF365의 상품은 오프라인 3대 마트의 동종 상품보다 최소 7.38%, 최대 27.3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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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가격차이를 보인 카테고리는 정육 상품이었다. 3개의 상품을 모두 구매할 경우,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오프라인 마트와 마켓컬리 KF365 상품 가격은 총 2만5,560원 차이가 났다. 1등급 한우 등심 구이용(450g) 상품이 최대 1만8,800원 싸고 한돈 삼겹살 구이용(600g)의 컬리 상품도 4,900원이 더 저렴했다.

채소 상품 중 마켓컬리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깐마늘(200g)과 햇감자(1kg), 새송이버섯(400g)이었다. 깐마늘은 3대 마트보다 평균 36.82%, 햇감자는 평균 33.30%, 새송이버섯은 28.81% 더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그 외에도 국산 브로콜리 1개, 다다기 오이 등이 오프라인 마트 가격과 평균 10%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과일 상품은 평균 3.95% 차이로 가격 차이가 가장 적었다. 바나나의 가격은 오프라인 2개 업체와 마켓컬리가 동일했으며 제철을 맞은 자두도 1,000원 내외로 거의 가격 차이가 나지 않았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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