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272210)은 안재봉 고문(예비역 공군 준장)이 공군본부 ‘하늘사랑 장학 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고 박광수 중위(공사 29기) 부모가 28년여간 모은 유족연금 1억 원과 조종사 2,700여 명이 자율적으로 모은 2억여 원을 기반으로 2010년 설립돼 현재까지 매년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안재봉 고문이 지난해 출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군사교리’의 인지세로 마련됐다.
안재봉 고문은 장학금을 기탁하며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국가와 공군을 위해 헌신한 순직 조종사 유자녀들이 부모님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