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커머스는 주문생산형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광복 75주년을 맞아 판매한 독립운동가 기획 상품 수익금 전액 1억여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독립운동가 기획’은 올해 2월 삼일절을 앞두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독립운동가 글씨체로 디자인한 티셔츠 8,000장 △태극기에서 디자인을 따온 휴대전화 케이스 1,500개 △독립운동가 생몰 연도와 실제 서체를 디자인에 반영한 모나미 광복절 에디션 1만2,000개 등을 판매했다.
기부된 후원금은 독립운동가 후손 거주지 3∼4채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독립운동가 상품을 기획한 카카오메이커스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직접 충청북도 청주시의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 고치기’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는 “독립운동가 기획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항상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소비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기획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