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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바라보면 빠져들 듯 뇌새적 섹시美…"한국의 마돈나 아니고 '엄정화'"





사진=코스모폴리탄사진=코스모폴리탄


배우 겸 가수 엄정화의 단독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9월호에서 공개됐다.

엄정화는 얼마 전 관찰 예능 ‘온앤오프’를 통해 킥복싱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영화 ‘오케이 마담’을 홍보한 바 있다. “액션 연기에 대한 욕심 있었냐”라는 질문에 그는 “잘 주어지지 않는 기회라는 점이 반가웠다”고 답했다.


그는 “‘미쓰 와이프’ 이후 5년간 기다리는 시간도 만만치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또 새롭고 희망적이라 늘 기다려진다”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일이라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다. 현장에 있을 때 행복하고, 일할 때 피곤하지가 않다. 사람들이 주는 에너지가 좋고”라며 커리어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집사부일체’, ‘아는 형님’, ‘온앤오프’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개인적인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효리, 제시, 화사 등과 함께 ‘환불 원정대’로서 ‘놀면 뭐하니?’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엄정화는 “제가 이번 기회 아니면 언제 또 그룹 활동을 해보겠어요?”라며 ‘환불원정대’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올해 데뷔 28년차인 그는 가수와 배우로서 동시에 성공해 연예계의 대표적인 ‘롤모델’로 꼽힌다. 가수로서의 이미지가 배역에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하느냐는 질문에는 “기회가 주어지는 배역이 한정적이라 느낄 때도 있지만, 무대에서 마음껏 노래하고 표현하는 자유를 놓고 싶진 않다. 그냥 최선을 다해 양쪽 다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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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돈나’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그 별명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했는데, 이제 별명은 그만 붙였으면 좋겠어요. 이만큼 했으면 그냥 엄정화죠”라고 했다.

가수로서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대에 대해서는 “늘 고민이 많았던 시기”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도 “20대, 30대들이 스스로를 멋지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나는 나이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게 될 줄 알았는데 계속하지 않나”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엄정화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더 많은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2020년 9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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