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과 김민경, 유민상이 드라마 ‘좀비탐정’에 색다른 신 스틸러로 깜짝 출연한다.
19일 ‘좀비탐정’ 제작진은 “안방극장의 웃음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는 세 스타 유재석, 김민경, 유민상이 드라마 특별 출연으로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2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좀비탐정’의 주인공 김무영(최진혁 분)은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은 채 미스터리하게 부활했지만, 기괴한 모습으로 괴성을 남발하는 좀비들과는 달리 불굴의 의지로 인간 세상에 적응해나간다. 불철주야 수련 끝에 수려한 말솜씨부터 ‘꽃 미모’까지 장착하고, 우연한 기회로 탐정 직업까지 거머쥔 그는 속 시원한 사이다 매력을 지닌 공선지(박주현 분)와 함께 유쾌하고 통쾌한 수사를 펼친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과 김민경, 유민상은 인간 세상에서 펼쳐지는 ‘좀비’ 김무영의 일상 곳곳에 숨어있을 예정이라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모습을 드러낼 세 사람은 색다른 재미를 전하며 웃음을 절로 터져 나오게 만든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김민경은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강시로 완벽 분장한 유재석과, 지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 김민경의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알 수 없는 조합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유민상은 특유의 ‘먹신’ 캐릭터로 또 한 번 속 시원한 웃음을 전할 것을 예고했다. 과연 이들이 어떤 장면에 나타나 ‘좀비’ 김무영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게 될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한편 KBS2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은 오는 3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tv에서 2회차가 독점으로 선 공개되고, 이어 KBS2 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