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털 운동화, 맨발로 신어도 ‘안꿉꿉’한 시대가 왔다

노스페이스, 울 스니커즈 신상 출시




노스페이스가 20일 보온성은 물론 통기성, 수분 배출력 및 온도 조절 기능이 탁월해 맨발로 착용해도 쾌적함을 제공해주는 ‘친환경 울 슈즈’ 20 F/W 시즌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친환경 울 슈즈 3종은 노스페이스의 스테디셀러 ‘클래식 울 스니커즈(CLASSIC WOOL SNEAKERS)’의 후속작이다. 슬립온에서 옥스포드화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더해 기존의 블랙 외에도 브라운, 다크 그린 등 새로운 컬러를 더해 출시됐다. 일부 제품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퀵 레이싱(QUICK LACING) 시스템을 적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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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자연에서 생분해가 가능하며 일반 합성 섬유보다 제조 공정에서 환경에 주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소재 ‘메리노 울’을 제품 갑피(겉감)와 인솔(안창)에 적용한 점이다. 또한 울(WOOL) 소재 고유의 특성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주고, 얼룩흡수 를 막는 천연 보호막이 있어 관리도 수월하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노스페이스 ‘울 슬립온(WOOL SLIP ON)’은 쉽게 신고 벗기에 좋고, 발가락 부분의 체적을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게 설계했다. 가볍고 부드러운 메리노 울을 사용해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해준다. 슬립온 스타일이지만 보강재를 적용해 특유의 매끈한 디자인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통기성과 체온 조절 기능이 우수한 울을 사용해 맨발로도 착용하기 좋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최상급 울 소재인 메리노 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사계절 내내 편안하고 쾌적함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브랜드 고유의 노하우를 총집약했다”며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으로서 의미가 있기에 앞으로 울 슈즈의 인기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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