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속보]수도권 이어 지방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 조치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휴관 안내문이 붙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5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돼 16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연합뉴스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휴관 안내문이 붙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5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돼 16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연합뉴스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국립지방박물관 12곳,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국립미술관·도서관 2곳 등 14곳과 국립민속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국립공연기관 2곳이 23일부터 휴관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이 지난 19일부터 휴관 조치 된 데 이어 지방의 국립문화예술시설도 휴관함에 따라 전국 국립문화예술시설이 모두 문을 닫게 됐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수도권에 이어 지방 소재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향후 재개관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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