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SK증권 "브이원텍, 하반기 中 OLED·LG화학 검사장비 투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SK증권은 24일 브이원텍(251630)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OLED, LG화학 2차전지 검사장비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박찬솔 연구원은 “브이원텍은 LCD, OLED 압흔 검사장비, 2 차전지 검사장비 업체”라며 “최근 실적을 요약하면 2016~2017년 중국 LCD, OLED 관련 투자, 2017년 휴대폰용 2차전지 검사시스템 수주에 힘입어 2018년 5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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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중국 고객사 디스플레이 투자 축소, 휴대폰용 2차전지 검사장비 매출 공백 등에 2019년 매출은 268억원으로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등 중대형 배터리 수주가 시작되면서 2차전지 관련 검사장비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브이원텍의 상반기 매출 비중은 2차전지 검사시스템 74.7%, LCD·OLED 압흔 검사기 22.4% 수준”이며 “자체 소프트웨어 기반 비전 인식 검사기술과 원가절감 노하우로 영업이익률은 장비업체 기준으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스플레이부문에서는 압흔 검사기가 핵심 장비”라며 중국 내 점유율이 50~60%로 추정된다”며 “LCD, OLED 주요 고객사는 CSOT, Tianma, Visionox, LG디스플레이 등”이라고 말했다.

그는 “2차전지 검사장비는 조립 공정에 해당하는 외관 검사장비”라며 “최근 고객사의 요구로 개발된 차세대 휴대폰용 Z-스태킹(Stacking) 검사장비 양산 검증을 마무리했다. 스태킹의 정밀도를 높이는 장비로 테스트 결과 휴대폰 배터리 수명을 5~10%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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