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 美 FDA 혈장치료제 긴급 승인에 관련주 강세

지난 23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연합뉴스지난 23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사용 긴급 승인 소식에 24일 장 초반 혈장치료제 관련주가 강세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 방식이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녹십자(006280)는 전 거래일보다 6.62% 오른 29만원에 거래됐다. 그 외 시노펙스(025320)21.89%, 에스맥 9.22%, 레몬(294140) 8.56%, 일신바이오(068330) 9.26% 등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녹십자는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혈장분리용 멤브레인 제품을 개발해 관련주로 꼽힌다. 에스맥은 자회사인 다이노나가 혈장치료와 관련된 항체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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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은 혈장 분리막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했고, 일신바이오는 혈액, 시약냉장고 등 관련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외신에 따르면 FDA는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DA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입원 후 사흘 안에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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