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코로나에도 공채 진행한다"… 신보 120명 채용

은행권 제외 금융공기업 중 최대 규모

코로나19 대비한 방역대책 준수해 진행




신용보증기금이 2020년도 신입직원 116명과 경력직원 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은행권을 제외한 금융공기업 중 최대 규모로 신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하며 채용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일반전형 90명과 특별전형 26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전형 중 35명은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구분해 채용한다. 일반전형 중 24% 이상을 대구·경북 지역 인재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별전형은 혁신금융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및 데이터 10명, 기술평가 5명, 금융시장분석 2명 등 총 17명의 핵심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고교 특별전형’을 확대해 9명의 고교 인재도 뽑는다.


경력직원 채용은 기술가치평가 전문인력(변리사 2명)과 법률지원 전문인력(변호사 2명)으로 구분해 채용할 예정이다. 전문자격 및 3년 이상 관련 근무경력을 지원 자격 요건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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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지원은 9월 8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보는 코로나19 확진을 막기 위해 모든 전형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문진표 작성과 발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필기전형 및 면접전형 시험 전후 방역을 실시하고 예비고사장을 확보해 유증상자를 사전에 분리해서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이전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 사회형평적 채용 강화 등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전문인력 채용 확대를 통해 혁신금융 동력을 확충하고자 한다”면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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