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를 앞둔 배우 박보검이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박보검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박보검이 8월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입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이에 팬분들의 협조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위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다. 현장 방문을 삼가 주길 부탁드리며 배우를 위한 응원과 격려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보검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모두 마쳤다. 전날 촬영을 마무리한 그는 입대를 앞둔 오는 27일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되면서 공식 석상에서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박보검은 ‘청춘기록’ 이외에도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촬영을 마친 상태로, 개봉을 앞두고 있어 입대 후에도 스크린에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한편,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