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최대 1.2Gbps"…KT, 가정용 '와이파이6' 공유기 출시

월 3,300원(3년 약정 기준)

KT모델들이 가정용 와이파이6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ax)’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KTKT모델들이 가정용 와이파이6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ax)’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030200)는 31일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ax)’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 공유기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의 보급형 가정용 와이파이6 공유기다. 지난해 11월, KT가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2.4’를 잇는 두 번째 와이파이6 공유기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한층 더 빨라진 인터넷속도를 제공한다. 기존 가정용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가 최대 867Mbps의 속도를 지원했다면,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최대 1.2Gbps 속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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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과 보안성도 강화되었다.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OFDMA) 기술이 적용되어 데이터 처리 속도가 향상되었고,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인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WPA2(Wi-Fi Protected Access 2)의 약점을 보완한 WPA3를 적용해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단말 임대료는 월 3,300원(3년 약정 기준, 부가세 포함)이다. 기가인터넷 최대 1G와 10기가 인터넷 최대 2.5G 상품을 3년 약정으로 이용할 경우 단말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성환 5G/기가사업본부장 상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와이파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KT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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