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빗길 교통 사망 사고 관련 2차 경찰 조사를 받았다.
26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임슬옹의 2차 소환 조사를 진행한 뒤 해당 사건을 검찰 송치했다.
임승올은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경 서울 은평구 증산동의 한 도로에서 벤츠 차량을 몰던 중, 빨간 불에 무단횡단하던 5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임슬옹은 사도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임슬옹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며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