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서대구센트럴자이’가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강화된 각종 규제의 반사이익으로 오피스텔 상품이 주목 받으면서 아파트 물량만큼이나 주거형 오피스텔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 1401번지(원대동 3가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59~125㎡ 총 1526가구(일반 1071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와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132실로 구성된다. 대구에서 선호도 높은 GS건설 자이 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오피스텔이 떠오르면서 ‘서대구센트럴자이’의 오피스텔 물량이 눈길을 끈다. ‘자이’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아파트에 적용되는 규제에도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만큼 투자자,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 시 통장이 필요없다. 추첨 시에도 가점 등이 필요 없어 2030세대 등 저가점 수요자들도 아파트 보다 진입장벽 낮다. 또한 주택 보유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다주택자 규제도 피할 수 있어 각종 세제나 대출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상황이 이렇자 오피스텔 매매량도 크게 늘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1만840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만4417건)보다 27.7%(3992건) 늘었다.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지방 광역시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 상반기 경기도 오피스텔 거래량은 47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5% 증가했으며 서울도 42.4%를 기록했다. 지방광역시에서는 대구가 15.4%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어서 △울산(13.8% 증가), △대전(3.8% 증가) 등을 보였다.
매매 거래량이 증가와 함께 매매가 또한 전달 대비 증가했다. 지난 7월 전국 오피스텔 전용면적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647만원으로 지난달 1557만원 대비 90만원 상승하며 약 5.8% 오른 수치를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각종 부동산규제로 아파트 투자가 주춤한 가운데 주거형 오피스텔이 대체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력까지 갖춘 만큼 투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주거형 오피스텔 132실이 들어선다. 대단지 아파트와 함께 어우리지는 만큼 자이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주변 환경 등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주변으로 자리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로 관심을 모은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는 물론 경대병원, 동산병원도 가깝다. 또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메가박스 대구칠성로점,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의 문화시설과 침산동 학원가 등 다양한 생활교육문화 인프라가 있다.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단지는 바로 앞에 자리한 대구지하철 3호선 원대역 초역세권 환경을 비롯해 다양한 버스 노선을 통해 대구 전역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역이 가까이 들어서 광역교통망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간 KTX, SRT 등의 고속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대구역만 이용해야 했지만, 서대구역이 들어서면 서울, 대전, 부산 등 광역 도시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대구센트럴자이’는 28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 135-4에 있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철저한 방역 속 견본주택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전 방문예약을 하지 못했거나 코로나19로 직접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지 못하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자이TV 실시간 방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송시간은 카카오톡 자이 플러스친구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 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서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15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10월 5일에서 8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