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개의 객실을 보유한 한화생명(088350) 용인연수원 라이프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된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 병상이 절대 부족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라이프파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와 준비과정을 거쳐 다음 달 중 생활치료센터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앞서 지난 3월19일부터 4월 말까지 40여일간 라이프파크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당시 라이프파크는 의학적 처치가 완료되고 임상증상이 호전돼 퇴원이 가능한 경증환자를 관리하는 ‘가정대체형’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됐다. 총 201명의 경증환자들이 입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