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사랑의 열매 후원을 통해 올해 전국 40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약 2,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전문 기관으로 교육과 놀이, 급식 지원 등 다양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아동센터의 갑작스러운 휴원으로 장기간 돌봄 부재가 지속되고 있어, 아동 결식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다수의 지역아동센터는 긴급 돌봄 아동을 위한 급식지원을 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직접 도시락 배달을 하는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사랑의 열매는 아동·청소년의 결식예방 및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곡류, 채소 및 과일 등 17종을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40개소에 지원했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은 “국가적인 재난상황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사랑의 열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