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수산식품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수산식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1,285억원을 들여 서구 암남동 7만여㎡ 부지에 수산식품 개발 플랜트, 혁신성장지원센터, 수출거점복합센터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수산식품 산업 헤드 타워 구축과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부산이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산업 여건을 갖춘 만큼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수산식품의 연구개발과 다각적인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팀을 꾸리고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국비 보조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