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교통공사 신입사원 559명 공채

장애인·보훈대상자 114명은 별도전형 선발

14~18일 온라인 접수...내달 11일 필기시험




서울교통공사가 신입사원 559명을 공개 채용한다. 공사는 일반 공채 445명과 특수 전형 114명 등 총 559명의 신입사원을 뽑기로 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일반 공채는 13개 분야에서 445명을 채용한다. 직종별 채용 인원은 사무 99명, 승무 86명, 차량 88명, 전기 27명, 정보통신 6명, 신호 22명, 기계 14명, 전자 6명, 궤도·토목 21명, 건축 10명, 승강장안전문 20명, 영양사 1명, 후생지원(조리) 45명이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 별도 전형을 통해 114명을 채용한다. 장애인 61명, 보훈대상자 30명, 기술·기능계 고졸(졸업예정자 포함) 기능인재 23명이다.


채용은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 2개 과목으로 치러진다. 다만 사무직종은 직무수행능력평가 없이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1개 과목만 실시한다. 필기시험은 내달 11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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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이번 신규채용 필기시험에 대규모 응시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선 시험일 기준 확진자 및 자가격리대상자는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시험 당일에는 응시자들의 체온을 측정해 이상이 없는 응시자는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고 이상 증상이 나타난 응시자는 2차 발열체크 후 방역관리대기실로 이동시켜 증상에 따라 예비 시험실에서의 응시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수도권 내 코로나19가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는 위기 상황인 만큼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공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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