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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앤에스텍, 블랭크마스크·펠리클 개발 시설 추가확보에 강세




에스앤에스텍(101490)이 53억원 규모의 용인시 토지 매입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일 오후 2시4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앤에스텍은 전 거래일보다 4.26% 상승한 4만6,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후 에스앤에스텍은 차세대 블랭크마스크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시설 및 극자외선(EUV)용 소재 양산 시설 추가확보를 위해 부동산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6월에도 에스앤에스텍은 100억원을 투자해 EUV용 블랭크마스크 및 팰리클 기술개발과 양산을 위한 신규 장비 투자에 나서겠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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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회사는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66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차세대 기술 개발 및 양산 준비를 위한 재원 확보 및 삼성전자와의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부채상환을 통한 기업 재무 능력 향상을 위해 신주 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소재로 일본에 90%이상을 의존하고 있다. 또 EUV용 펠리클 역시 국내에서는 생산 가능한 업체가 아직 없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품목 모두 정부 국산화 최대 과제 대상이라 투자가 완료되는 2022년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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