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두 대를 들이받아 직위해제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경사가 지난달 27일 밤 차를 몰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주차장으로 진입하다가 주차된 차량 두 대를 들이받았다.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당시 A경사는 음주 상태였다. A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54%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을 훌쩍 넘었다.
경찰은 A경사를 직위 해제했으며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