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네트웍스 "삼성 노트북 재구매하면 최대 50% 보상"




삼성전자의 공식 온라인 솔루션 파트너사인 SK네트웍스(001740)가 노트북 재구매 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일 SK네트웍스는 삼성 노트북 구매고객이 향후 새 제품으로 교체 시 기존 노트북 가격의 최대 50%를 보상해주는 ‘삼노환(삼성 노트북 환승 할인 클럽)’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노환 프로그램은 2,000대 한정으로 11번가를 통해 단독으로 이뤄진다.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삼노환 노트북 4종(갤럭시북플렉스, 갤럭시북이온, 갤럭시북S, 노트북PLUS)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삼노환 혜택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이어 24개월 또는 36개월 간 사용 후 기존에 구매했던 노트북을 반납하고, 해당 기기 가액의 30~5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 적용 받아 삼성의 신규 노트북을 재구매하게 된다. 200만원대의 노트북의 경우 최대 100만원 대의 보상을 받는 것이다.

관련기사



삼노환 프로그램 고객에게는 중고 노트북 보상 이외에도 시원스쿨, 스카이에듀 등 어학과 수능·고등내신, 정보기술(IT)·직무 교육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삼성에듀 이용권을 최대 2년 간 제공한다. 또 모바일 도서 플랫폼 원스토어북스 캐쉬 5,000원을 2년간 매월 지급하고, SK네트웍스서비스를 통해 무상 노트북 점검 서비스도 2년차에 2회에 걸쳐 지원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3년 주기로 교체하는 휴대폰처럼 고객이 최신 노트북을 할인받아 ‘환승’할 수 있도록 멤버십을 기획했다”며 “삼성전자 노트북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제품들에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객은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고,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유통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