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나무기술(16738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으로 클라우드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나무기술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세훈 연구원은 “국내 기업은 대부분 해외 기업인 Citrix사와 Vmware가 제공하는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나무기술은 Citrix사의 플래티넘 파트너로 지정돼 있으며 Citrix 가상화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NCC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4월 가상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재택근무 솔루션’을 출시했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일반 기업의 가상화PC 투자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무기술은 지난 2017년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출시했는데 기업의 클라우드 투자가 확대되면서 ‘칵테일 클라우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의미 있는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올해에는 100% 이상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나무기술은 가상화기술을 활용해 5G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5G는 네트워크 밀집도를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서버 투자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데 하반기 5G 투자가 재개되고 있어 5G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