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청년의 창업역량 강화를 돕고 지역 내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영등포 청년창업 랜선 페스티벌’을 오는 25일까지 개최한다.
‘영등포 청년창업생태계 조성사업(Y-V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랜선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부터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만의 창업력을 알아보는 ‘CEO 유형 테스트’와 스타트업 응원메시지와 예비창업가들의 다짐을 기록해보는 ‘응원댓글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기업 미술관’ 코너에서는 사전공모를 통해 선발된 6개 기업을 소개하고, 사업 아이템과 비전을 일러스트로 그려낸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창업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알아두면 쓸모있는 비즈니스 매너 등 전반적인 사업 정보를 담은 ‘스타트업 정보 카드뉴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영상 주간’으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과 녹화 방송을 통해 생생한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마케팅 전문가 조남규 멘토, 사업계획서와 브랜딩 전문가 서대웅 멘토, 스타트업 자금조달 전문가 김수환 멘토와 함께하는 ‘스타트업 코인 컨설팅방’이 진행된다. 아울러 영등포 소재 청년 창업자 3인의 진솔한 창업이야기를 담은 ‘창업 맛집’을 비롯 이지웅 업드림코리아 대표와 신다혜 필더필 대표가 참석하는 ‘창업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창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온라인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면서 “온라인 페스티벌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껏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