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00명대로 크게 늘어났다.
8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12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 599명에 이어 6일 451명, 전날 294명으로 점차 감소했는데 사흘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가 170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를 발생시켰다. 이어 오사카(大阪)부에서 81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63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3,545명으로 크게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난 1,41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