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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상자이엘, 자회사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허가에 급등

인도 수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방역복을 입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인도 수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방역복을 입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오상자이엘(053980)이 자회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수출허가 소식에 급등세다.

9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오상자이엘은 전 거래일보다 6.58% 오른 1만2,1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주가는 14.91% 급등해 1만3,100원까지 올랐다.


전일 오상자이엘의 자회사 오상헬스케어의 코로나19 PCR 분자진단키트 ‘IFMR-49’는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이라는 품목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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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증가로 올해 2·4분기 매출액 1,400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1,10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증가에 힘입어 최근에는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는 등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오상자이엘은 오상헬스케어의 지분 17%를 갖고 있다.

앞서 오상헬스케어는 PCR 분자진단 방식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발표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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