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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NK세포 활용 면역항암제 임상 1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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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컴플렉스/사진제공=차바이오텍차바이오컴플렉스/사진제공=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08566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 자연살해(NK) 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CBT1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CBT101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해 최대 투여 용량 및 임상2상 권장 용량을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약물의 면역작용과 종양 재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관찰할 계획이다. 임상 1상을 완료한 이후에는 난소암, 간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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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101은 환자 본인 혈액에서 선천적 면역력에 담당하는 NK세포를 증식해 제조한 면역세포치료제다. NK세포는 인체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로 바이러스 및 암 등이 침투하면 가장 먼저 대응한다.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해 암세포만 공격, 제거하며 암 줄기세포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암 재발 및 전이를 막을 수 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CBT101에 독자 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해 NK세포의 증식력을 약 2,000배 올렸고 5~10% 수준의 활성도도 90%까지 향상했다”며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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