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온라인 사업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에 10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이마트는 전일 대비 0.36%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14만2,000원까지 올라 전날 14만원에 이어 이틀째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업계에서는 SSG닷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사업 성장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마트는 2월 김포 네오 3호 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PP센터를 확충하면서 식품 온라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3분기 이후 SSG닷컴·전문점·트레이더스 등 핵심 신규 사업의 고신장 및 수익성 개선으로 증익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