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집콕족에 바빠진 전자레인지...클리너 매출도 껑충

애경, 상반기 클리너 매출 34%↑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가정 내 전자레인지 사용이 빈번해지자 전자레인지 내부 세척을 위한 클리너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전자레인지 전용 클리너인 ‘1분 스팀 클리너’의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1분 스팀 클리너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릴 때 발생하는 스팀이 내부에 붙어 있는 찌든 때 등 오염을 불려주고, 클리너에 함유된 베이킹소다를 통해 끈적임과 얼룩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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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관계자는 “전자레인지 내부 세척의 중요성이 증가한데다 간편하게 티슈 1장으로 청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전자레인지는 HMR을 조리하는 대표 가전으로 집밥족 증가에 따라 더욱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1분 스팀 클리너는 전자레인지 사용량 증가로 내부 세척에 대한 수요를 공략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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