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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내년 8만5,000원 간다”

'외국계 금융사' 다이와캐피털, 목표주가 상향

삼성전자에 대한 주가 강세를 점치는 전망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갤럭시Z폴드2. /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에 대한 주가 강세를 점치는 전망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갤럭시Z폴드2.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내년 8만5,000원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외국계 금융사에서 나왔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일본계 금융사인 다이와캐피털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종가는 5만9,000원을 기록했다. 즉 현 주가 대비 4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다이와캐피털의 SK킴 애널리스트는 지난 9일 보고서를 통해 “휴대폰과 TV 등 세트 부문의 주도로 3·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상승을 예상한다”며 “내년 5G·메모리·파운드리 등 다양한 촉매가 나올 것으로 예상해 주가 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콩계인 CLSA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같은 날 상향 조정했다. 산지브 라나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등을 짚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특히 3·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종전 6,900만대에서 8,000만대로 높였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결과 현재 전문가들은 전망하는 삼성전자 12개월 주가 예상치는 평균 7만1,376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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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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