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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2010년 김희선 생일로 시간여행…엄마 만날 수 있을까?

/ 사진제공=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사진제공=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2010년으로 간 주원은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 연출 백수찬)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매주 금,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9월 5일 방송된 4회 엔딩에서는 박진겸(주원 분)이 교통사고를 당한 후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10년은 박진겸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해이다. 박진겸의 유일한 가족이자 버팀목이던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이 의문의 살인을 당한 해인 것이다. 이후 박진겸은 엄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경찰이 됐다. 이에 2010년으로 간 박진겸이 박선영을 만날 수 있을지, 박진겸이 이곳에서 무엇을 알아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앨리스’ 제작진은 2010년 자신이 살던 집으로 달려간 박진겸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진겸은 어둠이 내린 가운데, 창 밖에서 집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의 시선이 닿은 곳에서는 고등학생 박진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선영이 있다. 두 눈으로 보고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황. 박진겸의 눈빛에는 슬픔, 후회, 의문, 혼란스러움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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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박진겸은 시간여행자들의 존재를 직감했다. 그리고 그들이 벌인 여러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엄마 박선영의 유품과 똑같은 타임카드를 발견했다. 이에 박진겸은 이 타임카드가 시간 여행에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추측하는 중이다. 그리고 실제 박선영은 시간여행자였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앨리스’ 5회에서 박진겸은 엄마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다. 주원은 누구보다 절실한 박진겸의 감정을 폭발적인 연기력과 에너지로 담아냈다. 자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으나 김희선의 깊이 있는 연기력 또한 시청자의 가슴을 쿵 하고 두드릴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과연 2010년으로 간 박진겸은 엄마를 만날 수 있을지,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5회는 오늘(11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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