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초순 '삼성래미안'의 전용 84.91㎡ 11층 물건이 실거래가 6억7,700만원을 기록해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으나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단지의 동일면적 매물이 지난 7월 하순 6억7,500만원에 거래된 데 비해 0.3% 상승했다. 다만 상승률은 3.05% 에서 소폭 하락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자리한 '삼성래미안은 2003년 완공된 44개동 총 3,806세대 가구 규모의 단지로, 최근 6개월 동안 월평균 약 21.7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동기간 평형별 실거래가 평균은 ▲ 59.87㎡ 5억1,140만원(1.49%↑) ▲ 59.88㎡ 4억9,825만원(1.45%↑) ▲ 84.91㎡ 6억734만원(1.31%↑) ▲ 114.6㎡ 6억8,652만원(1.29%↑) ▲ 132.76㎡ 7억600만원(0.83%↑) ▲ 164.37㎡ 7억4,500만원(-0.56%↓) ▲ 182.48㎡ 7억8,350만원(1.05%↑) 으로 집계됐다. (대비 : 직전 월 기준 )
지난 8월 1일부터 10일까지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경기도 소재 아파트의 거래 건수는 2702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3억5,0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경기도 주요 자치구별로는 ▲경기도 과천시(3건, 중위거래가 12억6,000만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102건, 중위거래가 9억7,500만원), ▲경기도 하남시(56건, 중위거래가 8억1,750만원)가 실거래가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경기도 동두천시(37건, 중위거래가 1억4,000만원), ▲경기도 포천시(8건, 중위거래가 1억3,500만원), ▲경기도 안성시(18건, 중위거래가 1억3,010만원)가 하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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